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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한마디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을 대하는 자세

저는 미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주로 미국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국 뉴스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확진자가 1만명 이상 발생했고, 사망자도 어느덧 2천명에 육박해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사스와 메르스 사태에서 보았듯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공포에 떨고 있죠.

 

마스크가 사재기로 동이나기도 하고, 수많은 음식점과 유통업체가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활동을 줄이고 여행계획도 취소하고 있죠. 기업도 각종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포는 과거에도 계속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짧으면 1~3개월 길어야 6개월 이상 그 공포는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금방 그 공포와 혼란을 잊었죠.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일단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조금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죠. 역사에서 보았듯이 문제는 해결되기 마련입니다.

 

간혹 그런 나이브한 생각으로 있다가 정말 세상이 망하면 어쩌냐 하는 분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이번 코로나 사태가 정말 세상을 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견은 우리 일상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세상이 망하면 어차피 다 망합니다. 그런데 과거 역사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위기는 곧 기회가 되곤 합니다. 위기에서 용기를 내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 열매는 달죠.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을 어떻게 볼지, 어떤 자세를 취해야하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